다음달 3일까지 선호도 조사, 내년 2월 확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3개의 역 이름 선정을 위한 역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인천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3개의 역 이름을 짓기 위한 역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시민과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검단연장선 3개 역의 이름을 추천받아 500여 명의 시민 등이 추천한 역명 중에서 추천 수가 많은 역명 위주로 정리해 역(정거장)별 상위 5개 역명에 대해 선호도를 조사한다.
먼저 101역(정거장)의 경우 아라역(검단아라역 포함), 법원검찰청역(검단법원검찰청역 포함), 검단역(검단신도시역 포함), 원당역(원당동역 포함), 계양천역 등이 후보군이다.
102역(정거장)은 검단중앙역(검단신도시중앙역 포함), 원당역(인천원당역, 검단원당역 포함), 검단역(신검단역, 검단신도시역 포함), 이음역(검단이음역 포함), 고산역이 후보군이다.
103역(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역(호수공원역, 검단호수역 포함), 불로역(검단불로역, 불로동역 포함), 검단구청역(아라구청역 포함), 검단역, 검단중앙역 등이 후보군이다.
역명 선호도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고 1개 역(정거장)당 1개만 응답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25년 상반기 개통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역(정거장)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르기 쉽고 인지하기 쉬운 대표 명소로 역명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인천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3개의 역 이름을 짓기 위한 역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검단연장선 노선도.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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