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이찬희 신임 윤리경영위원장. 뉴스1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가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해 9일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왼쪽부터 황선양 월드옥타 부회장, 최신영 변호사, 고문현 숭실대 교수, 이찬희 변호사,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주대석 월드옥타 부회장. 월드옥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가 준법 감시체제 도입에 따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에 현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찬희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를 지냈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총 5인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의 외부위원으로는 고문현 숭실대 법대교수(한국 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를 위촉했다.
내부위원으로는 월드옥타 황선양 대외협력 부회장이 참여한다.
이달 초 취임한 박종범 월드옥타 신임 회장(영산그룹 회장)은 "협회 운영과 정부 수행 사업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제22대 집행부의 4대 목표 중 하나"라며"윤리위원회의 심의와 조언을 바탕으로, 공정한 협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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