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팀프레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MOU체결식 [사진제공: 팀프레시]
팀프레시가 지난 9일 논현동 본사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물류 경험, 기술,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여 전략적 제휴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One-stop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첫 번째 과업으로 주요 거점에 위치한 양사의 물류 인프라의 공유를 적극 검토한다. 이를 통해 새벽 배송,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 등 양사의 라스트마일 서비스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One-stop 물류 서비스’는 소비자의 발주 한 번으로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송 완료하는 물류 서비스로, 서비스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위해서는 탄탄한 인프라 운영이 필수적이다.
2018년 설립된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F&B 프랜차이즈, 플랫폼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연계하고 있는 기업이다. 물류와 유통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지난 6월에는 월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설립 5년 만의 성과로 올해 매출 4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400여 개의 기업 고객과 4천여 개의 점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물류 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생산물류(SCM), 글로벌 복합운송 등의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약 1000개의 물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팀프레시가 가진 콜드체인 역량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팀프레시 관계자는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한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협약을 통해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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