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동호해수욕장.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 동호해수욕장과 복분자유원지가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열린관광지는 보행로와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설치 등을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열린관광지 신규 대상지로 12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점 3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 동호해수욕장(동호국민여가캠핑장), 복분자유원지(고창국민여가캠핑장)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창군은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BF(Barrier Free)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관광지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물리적 시설개선 뿐 아니라 관광활동을 위한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정보, 서비스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사항을 함께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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