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AI과 재학생들이 대한임베디드공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Ⅵ대 대구캠퍼스는 AI엔지니어링과 재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3년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AI+x 관련 논물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이인텔리전스와 함께 진행한 소형 모빌리티용 안전시스템 및 ADAS에 관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 2편과 차량용 카메라 제작 업체인 캔랩과 함께 진행한 카메라 양산 수율 향상을 위한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최적화에 관한 프로젝트 관련 논문 1편 총 3편이다.
학생을 지도한 신주석 교수는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 과제 진행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해당 기업 취업에도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유관기관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링과는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 자격을 갖춘 청년 미취업자에게 특화된 고급기술 교육과정(하이테크)으로 매년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높은 취업률, 벤처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수상(금상등), 학술대회 논문발표(2~3편), AI 세미나 운영등으로 AI 기술인재양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 기업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AI기술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교육한다.
이은숙 AI엔지니어링 학과장은 "2024년 신입생들과 카메라 생산과정에서 AI 모델을 도입,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학생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연계 프로젝트 강화, 1:1 맞춤취업 지원, 꼼꼼한 학습지도 등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