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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부지사 첫 공모… "재정운용 경력자 우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도 모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제부지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23년 제4회 경기도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도는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을 통해 경제부지사,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총 2개 직위의 지방관리관 2명을 선발한다.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 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시 가능하다.

특히 거시경제, 정책기획조정, 국제협력, 재정운용 관련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의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신산업과 기업의 육성 및 지원, 외국인 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자격요건과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적격성을 심사하게 된다. 임용예정시기는 12월 전후다.

시험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