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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비트센싱과 MOU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 예측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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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신기술 기반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비투엔, 비트센싱과 MOU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 예측 기반 마련"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비투엔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비트센싱의 수면 질 분석 및 우울증, 치매 분석 정보 연계를 통해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서 수면 중 돌연사, 낙상, 심근경색 등 예측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울증, 치매, 파키슨병 등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양사는 고령인구 대상 다각적 건강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안정적 디지털 실버케어 사업 운영 및 기술 진화에 따라 사업 적용 분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각 기관에서 보유한 장비, 기술, 영업, 개발 등 자원을 적극 투입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비투엔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전문 회사로 최근 고령 환자의 위험도를 분석·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늘 실버케어’ 플랫폼을 론칭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늘 밴드’도 자체 연구·개발하여 심박수, 혈압, 호흡수 등 8종의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고령 환자의 위험도를 분석하여 수면 중 돌연사, 심근경색, 낙상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예측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도 함께 예방한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 웰니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으로, 개인의 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수면 품질을 개선하고 생활 패턴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천한다.
레이더 감지를 통한 병증 유사도 제공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AI·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케어 서비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비트센싱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늘 실버케어’에 필요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버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더욱 고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진 비트센싱 대표도 “비투엔과 함께 디지털 실버케어 사업을 수행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과 우호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