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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 평가 노인정책부문 대상 '영예'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처우개선 부문 전국 1위

강원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 평가 노인정책부문 대상 '영예'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평가 2023년 노인정책 장기요양분야 시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과 지자체 노인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로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도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상, 시군구 부문은 춘천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정책환경에 맞는 노인분야 중장기 계획을 세워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장기요양요원 권리보호 거점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기요양요원의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노무·인권상담,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그동안 도내 노인복지시설 방문과 봉사활동을 통해 시설 어르신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격려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장기요양인력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선도적 돌봄 문화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