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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한국혁신학회 정책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은 지난 10일 부경대학교 공학관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혁신학회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한국혁신학회 정책상 수상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오른쪽)이 10일 부경대학교 공학관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책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부산시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의 지역 선순환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산학협력기반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를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산업 탈중앙화자율조직(DAO) 지원제도를 활용한 기업 중심의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는 지난 4년간 29회 운영해 지역 중심의 균형발전 정책 아이디어를 60건 발굴했다.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는 기존 중앙 정부 중심의 정책 제안에서 탈피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했고 이를 통해 지역중심의 정책 발굴 인큐베이터로써 네트워크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 2기인 올해는 산업 DAO 지원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양 ICT 융합산업 분야 기업과 전문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수요맞춤형 지원을 수행하고, 지원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정책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은 이와 같은 정책 발굴을 위한 플랫폼을 다양하게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부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 정책을 발굴한 성과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과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실현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