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럼피스킨 양성만 '선별적 살처분'

소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전국 소 사육농장의 소반출입을 제한한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3일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이날 부터 럼피스킨 양성 판정을 받은 소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전국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럼피스킨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든 상황이다. 4주차에 접어든 지난 9일 이후에는 4건이 발생했고, 11일 이후로는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를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해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