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 유지
세경하이테크 CI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14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이익률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세경하이테크 주가는 1만2450원이다.
세경하이테크 지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3억원, 13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9%, 29.1%씩 증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매출액 확대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한 마진 개선이 주원인”이라며 “4·4분기도 이익률 향상에 힘입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예상보다 저조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영향을 고려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2배에서 10배로 하향했다”며 “올해와 내년 출하량을 1000만대로 전망했는데 2024년의 경우 기존 1200만대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인력 구조조정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1.8% 상향했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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