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비 대비 19% 경량화, 편의성 강화해
[파이낸셜뉴스]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의 ‘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의 ‘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JW메디칼 제공.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DRX-Rise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레볼루션’ 대비 19% 가벼운 450kg대의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 영상진단기기다.
DRX-Rise는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짧은 충전 시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듀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두 개의 화면을 통한 영상 진단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장비 이동 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병동 내 기기 이동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튜브핸들 부분에 센서를 삽입해 의료진이 촬영 후 간편하게 튜브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저 편리성을 강화한 기능을 추가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DRX-Rise는 의료진의 작업 환경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도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 영상진단기기를 선보여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영상 진단 분야에 집중, 초음파진단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혁신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미국 케어스트림과 계약을 체결해 케어스트림의 혁신 영상진단기기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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