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배후단지 7만5000㎡ 임대...우량 제조기업 유치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진>가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12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대 부지는 세풍 배후단지 3개 구역 약 7만5000㎡이며, 오는 12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총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20% 이상인 제조업 법인으로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투자기업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법인은 투자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까지로, 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12월 22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협상 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담당자는 "우량 제조기업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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