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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수능 D-1에 "후회 남지 않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김기현, 수능 D-1에 "후회 남지 않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를 마치고 나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혁신위를 향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또 그것이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6일에 열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그간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후회가 남지 않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께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함께 마음을 졸이며 인내의 시간을 보낸 학부모님들과 수험생 가족,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평범한 학생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온 수험생, 그리고 여든둘의 나이에 수능을 치르시는 열정의 최고령 응시생에 이르기까지 각자가 놓인 상황과 처지는 다르지만, 그간 흘린 땀방울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는 사실은 똑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비록 내일의 수능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달려왔지만, 그럼에도 내일은 찬란하게 빛날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맑은 웃음 머금은 네가 있었음 좋겠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 구절을 덧붙여 응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