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슈만’이 지난 15일 4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연극 부문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연극 ‘슈만’(연출 김장섭, 극본/음악 휘)은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를 배경으로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에게 요하네스 브람스라는 젊은 천재 음악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 그리고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3인극이다.독일 초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역에는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이 나서고, 로베르트의 아내이자 독일 역사상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역에는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이 나선다. 세계를 뒤흔드는 천재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 역에는 신예 장도윤, 최성민, 최현상이 캐스팅되었다.국내 초연의 총 9명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슈만’은 국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평단에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 기준 평점 9.7을 기록하고 있다.공연제작사 PH E&M(피에치이이엔엠)과 UMI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작품을 위해 독일 뒤셀도르프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역사 고증과 비주얼 디테일을 무대로 구현하고자 한 스태프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라면서 “관객분들께 숭고한 사랑과 감동, 여운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공연이 끝날 때까지 매일 업그레이드해 나아가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한편, 연극 ‘슈만’은 오는 12월 3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PH E&M, UMI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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