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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류현진 노려야"... 야마모토 + 류현진 한일 최강 원투펀치 탄생하나

"메츠의 최고 목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영입해도 센가와 퀀타나 외에 선발 더 필요"
"류현진, 5개 구종 능숙하게 구사하고 뛰어난 제구력 보유"
센가 + 야마모토 + 류현진....아시아 최고 인기구단으로 등극할까

“뉴욕 메츠는 류현진 노려야"... 야마모토 + 류현진 한일 최강 원투펀치 탄생하나
[토론토=AP/뉴시스] 이번에는 뉴욕 메츠에서 류현진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만약 해당 언론이 주장하는대로 된다면 아시아의 원투펀치가 뉴욕 메츠에서 뭉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FA 시즌이다. 여러 팀들이 매물로 나온 선수들을 저울질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번에는 뉴욕 메츠에서 류현진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만약 해당 언론이 주장하는대로 된다면 아시아의 원투펀치가 뉴욕 메츠에서 뭉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그렇게된다면 한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단이 되는 것 또한 꿈이 아니다. 센가, 야마모토, 류현진이 모두 있다면 해당 구단은 아시아팬들에게는 최고의 인기구단일 수밖에 없다

미국 언론 sny tv는 '뉴욕 메츠가 FA시장에서 노려야할 선수 투수 5명'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기재했다. 해당 언론은 “이번 FA 시즌 뉴욕 메츠 최대 목표는 일본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야구계 최고의 투수가 될 수 있는 25세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메츠가 그의 영입 1순위에 오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욕 메츠는 류현진 노려야"... 야마모토 + 류현진 한일 최강 원투펀치 탄생하나
뉴욕 메츠는 일본의 3년연속 4관왕을 차지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도 큰 관심이 있다 /사진=뉴스1

하지만 야마모토를 영입하든 안 하든 메츠는 2024년까지 로테이션에 고정된 선발 투수가 단 2명(코다이 센가, 호세 퀸타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최소 2명의 선수가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야마모토 외에도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애런 놀라와 블레이크 스넬이다. 특히, 스넬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그러나 두 투수 모두에 대한 입찰이 6 ~ 7 년에 달할 수 있기 때문에 두 투수를 노려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놀라는 지난 세 시즌 중 두 시즌은 평범했고, 스넬은 무서운 부상 이력이 있으며 130이닝을 넘긴 시즌은 8시즌 중 단 두 시즌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뉴욕 메츠는 류현진 노려야"... 야마모토 + 류현진 한일 최강 원투펀치 탄생하나
블레이크 스넬 [사진 = 연합뉴스]


그러면서 뉴욕 메츠가 잠재적으로 노릴 수 있는 선발 투수로 한국의 류현진을 꼽았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37세 시즌을 앞둔 류현진은 2019년과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 안에 들었던 투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지난 8월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해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52.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6, 이닝당 출루 허용률 1.28을 기록했다.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류현진은 8번이나 2실점 이하를 허용했다”라고 올 시즌 기록에 대해서 호평했다.

“뉴욕 메츠는 류현진 노려야"... 야마모토 + 류현진 한일 최강 원투펀치 탄생하나
"류현진은 11번의 선발등판에서 8번이나 2실점 이하 허용. 5개 구종 능숙하게 던지고 뛰어난 제구력을 보유. 다만, 압도적인 모습은 부족" [사진 = 연합뉴스]


추가적으로 “류현진은 5개의 구종을 능숙하게 구사하고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다. 다만, 최근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언론이 주장하는 류현진 외에 다른 영입 후보는 루이스 세베리노(LUIS SEVERINO), 에릭 라우어(ERIC LAUER), 마에다 겐타(KENTA MAEDA), 잭 플래허티(Jack Flaherty) 등이 꼽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