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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이전공공기관 합동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연말을 맞아 부산시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합동 봉사활동에 나선다.

부산시-이전공공기관 합동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오는 21일, 23일, 28일 총 3일에 걸쳐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 1000여개를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해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13개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참여한다.

올해는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총 6700만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이전공공기관 및 부산은행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47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16종이 포함된 희망상자 1000여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관광지-거주지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일회용 커피잔으로 제작한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지역소외계층 300여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