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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방 전 열린 NSC, 北 도발 점검 "즉각 대응 준비"

윤 대통령, 영국 프랑스 순방 앞두고
NSC 상임위 열려, 北 소위 정찰위성 동향 파악
"尹 순방 중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게 만전"

尹 순방 전 열린 NSC, 北 도발 점검 "즉각 대응 준비"
국가안보실이 20일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 등 5박7일 일정의 순방을 나서는 20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선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을 비롯해 도발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NSC 상임위원들은 소위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필요한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조태용 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