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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부산서 주력산업·신산업 지원 간담회

신용보증기금, 부산서 주력산업·신산업 지원 간담회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경영지원부문 이사(뒷줄 왼쪽 네번째)와 기업체 대표들이 지난 16일 부산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력산업 및 미래신산업 지원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부산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이주영 경영지원부문 이사와 부산경남영업본부 염정원 본부장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적격 지원하고 신보의 전략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6일 BPEX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력산업 및 미래신산업 지원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 '2023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주력산업 구조가 주축산업(초정밀소재부품, 저온고압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 실버케어테크)과 미래신산업(전력반도체, 수소 저장·운송)으로 분리·개편된 내용의 반영으로 해당 부산지역 중소기업 최근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책지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는 "소프트웨어개발산업 특성상 초기 개발 비용과 마케팅 비용의 비중이 높은데 정부와 신보의 정책금융 적시 지원으로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부산지역 우수한 인재가 채용돼 인력과 콘텐츠가 재산인 소프트웨어개발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시장 성장을 위한 과감한 금융·비금융 지원이 필요한 시기"며 "신보가 이미 운용하는 많은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주력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부산지역 기업들의 정책금융 문턱을 낮춰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신용보증기금 이주영 이사는 "운용 중인 고용 창출 관련 보증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지원 뿐 아니라 신보의 많은 상품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 경제 발전의 성장을 위해 신보가 먼저 정부 및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3월 '광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조성 간담회'와 지난 9월 '대전 혁신성장 기업 발전방안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현장 경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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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