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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미래 먹거리 '센서산업' 육성 머리 맞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양정분소에서 센서 산업을 주제로 '부산 신(新)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 주력산업 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1회차 '이차전지산업'과 2회차 '양자산업'에 이어 3회차로 '센서 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상철 삼영S&C 박사가 연사로 나서 센서 산업육성 필요성, 국내외 정책 현황, 부산 WBG(Wide Band Gap) 반도체와 연계된 센서 분야를 포함한 센서 발전 방향, 글로벌 센서 산업 동향, 기업의 센서 개발 니즈와 연계 분야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중앙 정부에서 추구하는 센서 연구개발 부산 기술 상용화와 미래기술 선점화까지 미래성장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의 센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 전략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MEMS 센서 기술은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론티어 기술이다"라면서 "전 산업에 핵심 기술인 센서 분야에 대한 부산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