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성 키우는 연구·운영으로 수업나눔 실천
전남도교육청이 내년에 수업나눔교사제 운영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 공개 다양화를 모색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내년에 수업나눔교사제 운영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 공개 다양화를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업나눔교사는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을 연구·운영하고 수업나눔을 실천하며 유치원 20명, 초등 50명 안팎의 교사가 참여한다.
교사들은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질문이 있는 학습, 토의·토론 학습, 협력 학습 등의 방법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교내외 수업공개로 수업나눔 문화를 확산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추천을 받아 수업나눔 교사를 선발하고, 선발된 교사는 전남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유치원)과 전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초등)에서 별도의 연수를 이수 받게 된다. 1학기에는 교내 수업 공개를, 2학기에는 시·군 단위 수업공개로 수업나눔을 실천한다.
김영신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업나눔교사제에 많은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학교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일관성 있게 설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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