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연합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을 평소 자주 이용하는 민간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앱·웹에서만 이용가능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낸 사례다.
이전 서비스는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45개소의 예약서비스를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과 연계했다.
평소에 사용하던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관심휴양림을 등록하고, 잔여객실을 빠르게 조회·예약할 수 있다.
KB스타뱅킹에서 제공 중인 반려동물등록증 서비스와 결합해 동물등록번호 추가 입력 없이 반려동물 전용 객실 예약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 휴양림 추첨 신청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SRT 승차권도 11월 23일부터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여 KTX·새마을·무궁화호와 SRT 등 모든 열차 예매를 하나의 민간앱에서 이용할 수 있어 환승이나 결제가 한결 간편해졌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