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 임상수탁기관으로 렉라자 임상데이터 관리해
21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 시상식’에서 LSK 글로벌 PS 이영작 대표가 국회의장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LSK 글로벌 PS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상시험수탁(CRO) 기관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이영작 대표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 시상식’에서 임상시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 대표는 그간 국내 임상시험 산업 분야의 리더이자 지도자로서 국내 임상시험 분야 성장과 신약개발 수준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 및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특히 임상시험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시스템 도입 및 실행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아시아 CRO 동맹(ACA)을 구축해 아시아 6개국(일본, 중국,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한국) CRO 간 협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했으며, 2014년 국내 주요 CRO 와 함께 한국임상CRO협회를 설립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전방위적으로 힘써왔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임상시험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환경, 제도 및 규제 개선, 홍보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SK Global PS는 2000년 설립된 CRO로, 암, 신경계, 심혈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1상에서 4상까지의 임상시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PMS) 등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SK Global PS는 164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포함해 1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최근 유한양행의 항암제 신약 ‘렉라자’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업무를 수행해 렉라자의 1차 치료제 허가 확대에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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