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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국 여행객 마약 반입 원천차단...국조실 전수조사 현장 방문

인천공항세관 입국장 신변검색기 설치현장 방문
특송물류센터 등 마약류 밀반입 검사·단속 현장


우범국 여행객 마약 반입 원천차단...국조실 전수조사 현장 방문
(출처=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우범국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마약류 발본색원을 위해 인천공항 세관 내 신변검색기 설치 등 보안이 강화된다. 우범국발 여행객에는 전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설치 현장과 세관 단속 현장을 둘러보고 유입 원천 차단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영수 국조실 사회조정실장은 27일 마약류 밀반입 단속 현장인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속 및 보안현장 방문과 더불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2일 정부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우범국발 여행객 전수조사를 위한 신변검색기 등 설치를 준비 중이다. 김 실장은 특송물류센터 등 마약류 밀반입 검사·단속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마약류 반입 차단을 당부했다.

김 실장은 “먼저, 마약과의 전쟁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세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내 유통 마약류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되므로 국경 1차 관문인 세관에서 ‘어떠한 마약도 국내로 밀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