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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부엌 갖춘 울산 북구 '이화정 어울림센터' 개관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활용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공유 부엌 갖춘 울산 북구 '이화정 어울림센터' 개관
울산 북구 이화정 어울림센터. 울산 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북구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이화정 어울림센터'가 27일 개관했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이화정 어울림센터는 북구 중산동 686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360㎡ 규모로 건립됐다.

공유 부엌과 공동작업장,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로컬푸드 상품 제작 및 판매, 마을 투어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운영은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이화정 어울림센터는 북구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천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 사업 중 하나다.건립 공사비는 약 13억원이 투입됐다.

'천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사업비 239억6000만원을 들여 이화·화정마을 일원에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