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 은행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은행연합회 사원총회 의결을 통해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이날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첫 번째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 은행연합회장이 탄생했다.
1957년생 조 신임 회장은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에서 MBA를 받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 2015년에는 신한은행장에, 지난 2017년부터는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직에 올랐다. 조 신임 회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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