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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구 유일 노인복지대상 수상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
남구시니어행복센터 건립 등 노인복지 증진 등 공로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구 유일 노인복지대상 수상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오후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이장기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장으로부터 제3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 남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조재구 남구청장이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대구노인회가 주관하는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8일 남구청은 조 청장이 지난 27일 오후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대상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어르신을 위해 공헌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 청장은 "관내 인구 대비 26%에 달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고 부족함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지역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5대 구정목표 중 하나를 함께하는 복지도시 남구에 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70억원을 들여 지난 2022년 6월 남구시니어행복센터를 건립해 양질의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수요에 대비해 매년 남구만의 특색있는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어르신 전용 놀이터와 시니어 바리스타 체험관 조성 등 다양한 여가 문화 시설 조성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공약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보장을 위해 2021년 10월부터 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와 함께 찾아가는 인지력 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병원 및 약국, 주간보호센터와 함께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노인 복지 수준을 크게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