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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크리스마스 1박 2일 '울산 댕댕 트레인' 운영

서울 출발 관광열차 '울산 댕댕트레인' 출시
24일~25일 1박2일 대형 애견카페, 간절곶, 대왕암공원 투어
오직 반려인과 반려견 탑승

반려견과 크리스마스 1박 2일 '울산 댕댕 트레인' 운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크리스마스에 반려견과 함께 울산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패키지여행 상품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24일~25일 반려견 동반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열차 '울산 댕댕트레인'이 운영된다.

이 열차는 팔도장터 임시열차 객실 칸 6량, 카페 칸 1량을 빌려 운영한다.

모두 댕댕이 동반 칸으로, 오직 반려인만 탑승 가능하며 반려견 좌석도 제공된다.

열차는 24일 오후 10시께 서울역에서 출발해 25일 새벽 3시께 태화강역에 도착한다.

주요 일정은 관광객 맞이 행사, 크리스마스 이벤트, 간절곶 해맞이, 대왕암공원 관광 등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반려견 전문 가이드도 동행한다.

댕댕트레인에 탑승하려면 12월 17일까지 펫츠고트래블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예약 가능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 반려동물과 편하게 울산을 관광할 수 있도록 댕댕트레인을 운영한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간절곶에서 해돋이를 보며 의미 있고 소중한 성탄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