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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생성형 AI·로봇 기술' 교류의 장 열려

동남권 지역 생성형 AI(인공지능)·로봇기술 현황을 짚어보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됐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는 해운대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동남권 지역 생성형 인공지능(AI)·로봇 기술 현황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최신 생성형 AI 연구동향과 로봇기술 현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고려대 김성웅·최성준 교수, 포항공과대 오태현 교수, 부산대 이인호 교수 등 학계 관계자를 비롯해 AI분야 대표기업인 업스테이지, 제네시스랩의 AI 리더와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고려대 김성웅 교수의 'Multi-Modal Generative Modeling for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강연을 시작으로 멀티모달 생성 트렌드, 언어 기반 로봇공학, 상호작용 전문가 AI, 최신 로봇 기술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을 펼쳤다.


부경대와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는 최근 생성형 AI 기반 제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부산지역 제조업 혁신과 AI기술 통합을 촉진하고 관련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의 디지털트윈·메타버스XR기술 연구소를 비롯해 국립부경대와 부산대의 LINC 3.0 사업단, ICT핵심인재양성사업단, BK21사업단 등도 나서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우춘근 코렌스이엠 상무는 "이번 교류회가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협력으로 부산이 추구하는 지·산·학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로 부산지역 AI산업분야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