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바이오헬스 유망기술 설명회'
회전근개 및 류마티스 치료용 조성물
췌장암 치료제, 항암제 등 8개 기술
[파이낸셜뉴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바이오헬스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치료 및 약학 조성물 등 향후 사업화가 유망한 8개 기술에 대한 발표 및 연구자와의 1대 1 파트너링이 진행됐다.
진흥원은 병원 등 공공분야에서 연구·개발된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7개의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연구자와의 상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진흥원과 보건의료 기술이전전담조직(H+TLO) 중, 7개 기관이 협력 △8개의 치료 및 약학조성물 기술 발표 △수요기업-연구자 간 1대 1 기술 상담△기술 거래 기관의 기술 도입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되는 기술은 △회전근개봉합 후 치료용 조성물 및 나노섬유 시트 △췌장암 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조성물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항암제 △골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탈모 및 치료 조성물 △안과질환 치료제로 국내 병원과 대학에서 다양한 연구를 거쳐 개발된 기술이다.
기술설명회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설명회 참석과 연구자와의 기술상담 진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무료 특허 나눔 기술’도 소개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술 설명회를 통해 사업화 우수 기술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돼, 민간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보건의료분야 연구성과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두 번에 걸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화 지원 활동을 협력 추진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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