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부로 빈곤층, 사회적 약자 등을 돕는 부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6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2월 1일 오후 3시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연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 있게'이다.
행사는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 출범 선포식을 시작으로 DSR㈜의 캠페인 1호 성금 전달식,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모바일 기부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나눔 캠페인의 성금 목표액은 108억6000만원이다.
모금회는 모인 성금을 신빈곤층·위기 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과 교육·자립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송상현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성금 목표 대비 실제 기부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억860만원이 기부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씩 올라간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올해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시민이 나눔 1등 도시 부산의 자긍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캠페인 모금에 참여를 원하면 부산사랑의 열매로 문의하거나 구·군청 및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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