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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유니콘 육성 위해" 마스터카드,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글로벌 관광 유니콘 육성 위해" 마스터카드,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마스터카드와 한국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관광 유니콘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박종표 마스터카드 상무, 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 사진=마스터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스터카드와 한국관광공사가 향후 국내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및 카드사와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 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관광기업의 시장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과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마스터카드 솔루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양사는 지난 10월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CONNECT with Mastercard)'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11개 관광기업 대표와 12개 카드사 담당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기업과 카드사가 협업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광상품, 디지털 가상결제 시스템,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관한 170여 건의 현장 상담이 이뤄졌다.

박종표 마스터카드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기업과 관광산업의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마스터카드는 앞으로 국내 관광기업이 마스터카드 솔루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스터카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 및 활성화하며 세계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