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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 COO로 영입

기술, 서비스,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 쌓아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전 대표( 사진)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김범준 신임 COO 합류 시점은 2024년 1월이다.

네이버,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 COO로 영입
네이버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 내정자.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글로벌 3.0을 모토로 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과 기업간거래(B2B), 개인과 개인간거래(C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더욱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한 지금, 기술·서비스·경영의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팀네이버’의 일원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네이버 김범준 COO 내정자는 티맥스소프트, 엔씨소프트, SK플래닛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은 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최고경영자(CEO)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우아한형제들 기술 고도화, 신규 사업 런칭,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내며 개발과 경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