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8년 3년 연속 수상 명예의 전당 헌액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관광청‧문화원 초청 세계문화 교육 펼쳐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앞줄 오른쪽)이 11월 30일 ‘202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 (이하 공항철도)는 교육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교육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
공항철도는 2015년 최초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2018년에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후 2020년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수상하게 됐다.
공항철도 체험학습은 공항철도 열차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항공서비스를 동시에 체험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2007년에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8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공항철도는 문화역서울284, 항공기상청 등을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학습과 네팔·몽골 문화원, 베트남 관광청 등과 함께 세계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시기(2021∼2022년)에는 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도록 온라인 체험학습을 운영해 전국 230개교의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었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항철도만의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개발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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