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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권익보호 앞장선 전북은행…금융감독원 평가 '양호'

고객 권익보호 앞장선 전북은행…금융감독원 평가 '양호'
전북 전주시에 있는 전북은행 본점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은행이 올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실태 평가 5개 항목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1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종합등급 ‘양호’는 시중은행 3곳에 불과한 상황이고, 전북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으며 다른 지방은행들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평가를 보면 계량지표 항목에서 민원과 소송 건수로 평가 받는 ‘민원처리 노력 및 소송’ 항목과 ‘금융사고 현황 및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 항목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비계량 지표에서는 ‘상품개발’, ‘상품판매’, ‘내부통제체계 구축’ 항목에서 모두 양호를 받았으며 특히 대형 시중은행들도 보통 등급을 받은 내부통제체계 구축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전북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관리 시스템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판매 후 민원관리’, ‘직원 교육보상체계’, ‘정보제공 취약계층 보호노력’ 항목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전북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규정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태평가 결과는 그동안 주무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부가 중심이 돼 전사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 개선과 소비자 관점에서 프로세스를 개선 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일관되고 지속성 있게 관련 제도와 정책들을 실천하며 금융소비자들의 권익 보호와 피해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