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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김현아 전 의원 2일 ‘집생집사’ 출판기념회

'부동산 전문가' 김현아 전 의원 2일 ‘집생집사’ 출판기념회

[파이낸셜뉴스] 김현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오는 2일 자신의 저서 '집생집사'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정치권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통하는 김 전 의원은 '집생집사'를 통해 주거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정치인으로서의 고민을 풀어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한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서울 지역과 본인이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일산 지역에 초점을 맞춰 정책의 실효성과 서민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게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책에서 '부동산 시장 생태계 복원'을 강조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 규제 폭격으로 피폐한 시장생태계의 회복 없이는 어떤 정책도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없다. 따라서 시장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예측할 수 있도록 일관된 신호를 보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집과 관련된 자신의 어린 시절 얘기부터 국회 입성 이후 입법활동을 위해 전력투구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겨 생생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후보 자진사퇴 배경과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고충도 담겼다.

집생집사 출판기념회는 오는 2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