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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6일 의료기기인의 밤 개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6일 의료기기인의 밤 개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오는 6일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오는 6일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를 개최, 도내 의료기기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갖는다.

2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연세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강원분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강원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의료기기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고 그동안 의료기기산업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군사도시로는 도시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1998년 흥업면 보건지소의료기기 관련 창업보육센터를 개설하고 태장농공단지에 의료기기 관련 5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후 2022년 기준 190여개로 늘어 원주시가 명실상부 국내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03년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기업 지원기관으로 원주 의료기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미래의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의료기기 기업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화 지원 수는 연간 90건 이상이며 2022년 기준 각 세부수행과제별로 시제품제작 250건, 시험·검사 459건, 인허가 상담 106건으로 총 815건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