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청소년을 위해 체험, 인성 함양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5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능 후 고3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류 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00분짜리 공연명은 마약 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이다.
한 사람이 마약을 만나게 되는 배경과 과정 그리고 중독자가 되어 함께하는 가족이 감당하는 아픔과 고통을 그린 드라마로 실제 스토리에 기반해 마약의 위험성과 처절한 중독자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부산교육청 중앙도서관은 16일 수능 후 청소년을 위한 '자료실 속 작은 강연회-컬러로 알아보는 나'를 운영한다.
수능 후 청소년 대상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고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고등학교 독서동아리 및 수능 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는 나에게 맞는 컬러를 통해 자기 성향·적성 등 분석해보는 강연과 빙고 보드게임을 통해 컬러별 조화로움을 탐색하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구포도서관은 27일까지 진행되는 '웹툰과 함께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능 후 고3 원예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 '웹툰 북콘서트-심규진 작가편'을 마련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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