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산 사하구 낙동강하구에서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이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이하 롯데월드)는 지난 1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함께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낙동강 하구를 찾아오는 대규모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월드의 환경보호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롯데월드는 겨울 철새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개체 보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철새 먹이용 곡물 2400㎏(6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월드샤롯데봉사단'은 인공 습지와 을숙도 일원에 먹이를 직접 살포하는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월드 김관식 영남영업부문장은 "철새의 생태와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