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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전년 대비 거래액 170% 증가

71억 원의 거래액 기록, 연말까지 더욱 많은 성과 예상
해외시장 진출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 상품발굴부터 현지 입점까지 모든 업무 지원

경기도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전년 대비 거래액 170% 증가
해외로 수출된 경기도내 기업의 제품.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2023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 전년 대비 170%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3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 11월 30일 기준 71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2022년 거래액인 26억 5천만 원 대비 170% 이상 늘었다.

해당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올해에는 144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총 12개 해외시장을 공략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이 수출 추진 과정에서 겪는 인증 및 서류 구비, 통번역 등의 모든 부분에서 단순 지원보다는 중소기업의 수출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가 생기고,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의 거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매출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