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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통행 환경 조성'...전남도, 자전거도로 안전 강화

22일까지 여수 등 6개 시군 관리 실태 안전감찰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통행 환경 조성'...전남도, 자전거도로 안전 강화
전남도가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 환경 제공을 위해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여수·나주·담양·구례·무안·함평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관리 실태 안전 감찰에 나선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 환경 제공을 위해 관리 실태 안전 감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자전거 이용자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나주·담양·구례·무안·함평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3주간 이뤄진다.

주요 감찰 사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 등에 따른 △자전거도로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위험지역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정비·개선 여부 △자전거도로 지정·고시 및 대장 작성·관리 △자전거도로 상태 및 안전시설물 확인 △그밖에 자전거 도로 편의시설 관리 현황 등이다.

전남도는 감찰 결과 주어진 의무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기관에 대해 상응하는 처분을 하겠지만,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토록 조치해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도모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 자전거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감찰을 통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