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가 11월부터 단계정 일상회복,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강북구 CGV 미아점을 찾은 관람객이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공연장, 결혼식장·장례식장, 실내체육시설, 마트, 백화점, PC방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하며, 11월부터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1.10.26. jhop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영화산업 재도약을 위한 '홀드백 법제화' 토론회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글로벌 OTT가 성장하면서 바뀐 영화 개봉 생태계와 무너진 한국영화산업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임종성 의원과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토론회는 김이석 동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철환 인하대 교수가 '한국영화산업재건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법제화 필요성'이라는 내용으로 현재 한국영화와 영화산업의 위기, 영화관 시장 회복 필요성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유예기간 및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한산' '노량'의 김한민 감독과 '범죄도시'를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현정 쇼박스 영화산업본부장, 황승흠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 전영문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 김진선 한국영화관산업협회장이 참여한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 김진선 회장은 "투자-제작-배급-상영이 한 몸처럼 이뤄진 영화업계가 홀드백 준수를 통해 상생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 위기의 한국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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