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제3회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로 기업 6곳, 특별기여 사례로 지자체 2곳에 상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우수사례 공유대회는 ‘외국인 근로자 비상대응 인력 편성’과 같은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화학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찾아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신물산은 외국인 근로자를 소통 언어에 따라 재배치하고 우리나라 말이 원활하고 장기근속한 외국인 근로자를 비상상황 전파 인력으로 지정하는 등 언어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한 공로로 대상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과 LG화학( 여수사업장 2곳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동우화인켐, 삼성SDI 청주사업장,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기흥화성사업장 등 3곳이 뽑혔다.
특히 지역 화학안전 활성화에 기여한 군산시와 천안시에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화학물질안전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앞으로도 화학물질안전원은 기업의 안전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화학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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