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023 빅데이터 경진대회 '블룸버그, 나스닥과 함께 세계속으로!'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됏다. 국내외 대학 1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30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을 진행했고, 이 중 상위 6개팀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실시해 최종 수상팀을 확정했다.
대상은 서강·홍익·건국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뉴욝 가즈악'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해외뉴스 Daily Report'란 주제로 고객에게 필요한 뉴스 토픽을 요약 후 대표 기사를 제시하고, 주가 트렌드를 분석해 하나의 리포트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대상팀에게는 뉴욕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에 수상자 사진이 게시되는 부상도 제공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참가팀들이 보여준 성과는 고객 경험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뿐만 아니라 투자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부산대학교 학생 'DIFI' 팀과 한양·서강대학교의 '차가운 자본시장', 장려상은 '콘푸로스트', 'NTY', 'NEO_D'에게 돌아갔다.
블룸버그상은 'DIFI'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대상·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2024년도 Digital 직군' 서류전형 면제, 체험형 인턴십 기회 등 인사 특전도 제공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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