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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고도화..전자계약서 자동생성기능 도입

24년 1·4분기까지 추가 고도화 예정
지속적인 고객의견 수렴..전문성 강화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고도화..전자계약서 자동생성기능 도입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고도화했다.
5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는 지난해 9월 플랫폼을 공개한 뒤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했다"면서 "원비즈플라자를 금융권과 중소기업의 대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24년 1·4분기로 예정된 2차 고도화 과정에서 구매 기능과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별도 비용 없이 가입해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원비즈플라자에 신용보증기금 기업경영진단 서비스인 ‘바사(BASA)를 연계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고도화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재무정보, 신용등급 뿐만 아니라 거래위험도, 동종업계 경쟁력 등 다양한 분석의견 조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이 쉽고 간편하게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구매계약서식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메인페이지 디자인은 사용자 편의성 중심으로 재편했다. 키보드 보안 솔루션을 교체해 원비즈플라자 접속속도를 향상시키고 프로그램 재설치 오류 문제도 해결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