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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세계은행, ‘성장을 위한 재정정책 워크숍’ 개최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은 오는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KDI대학원과 세계은행이 공동으로‘성장을 위한 재정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DI대학원과 세계은행은 2002년도부터 신탁기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개발도상국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동워크숍으로 성장을 위한 재정정책의 운영 방향과 사례에 대해 세계은행 전문가들과 KDI대학원 교원들이 함께 논의하는 한편 AI와 빅데이터가 조세 및 금융정책 등 공공부문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세계은행의 거시, 무역, 투자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 디렉터인 마누엘라 프란시스코(Manuela Francisc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은행 소속 연구진들이 다자신탁기금을 이용한 성장과 재정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KDI대학원 교수들과 함께 정책 제언을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미국 MIT대학의 샌디 펜틀랜드 교수가 “정책결정에 필요한 빅데이터 고급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후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 혁신기획팀 박정필 팀장이 “중앙은행에서의 AI와 빅데이터의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전략팀 이강용 팀장이 ”대한민국의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유종일 대학원장은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현시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정정책의 효과적 운영, AI와 빅데이터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제기구, 중앙정부 그리고 학계 등 다양한 관점이 공유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도전과제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KDI대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DI국제정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