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북 고창서 17년째 자매교류 세미나 행사
박희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공
[파이낸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박희채 부의장)는 5일 오후 전북 고창군을 방문해 전북지역회의(송현만 부의장)와 함께 '부산·전북 민주평통 화합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전북지역 협의회의 간부위원 10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 지역 교류화합을 통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체적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전문해설사의 전북 고창지역 문화유산 강연, 신기현 전북대 명예교수의 '통일자문회의 교류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통일자문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의 축사도 마련됐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와 전북지역회의 두 지역은 지난 2006년 12월 5일 전북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 교류사업으로 매년 교차방문하는 형식으로 행사를 가져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자매교류 행사를 통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에 선도적 역할을 증진해 오고 있다.
5일 전북 고창에서 가진 '부산·전북 민주평통 화합교류를 위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공
박희채 민주평통 부산부의장은 "지난 9월 제21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자매교류 행사인 만큼 이번 부산과 전북의 만남을 통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화합의 장이 돼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간 우수 통일사업 벤치마킹과 자문위원들의 통일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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