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41억원, 2024년 상반기 설계 착수, 2027년 개통
영동고속도로 부론 IC 설치 및 운영사업 협약식이 7일 국회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정하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숙원 사업이던 영동고속도로 부론 나들목(IC) 개설이 확정,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영동고속도로 부론(가칭) IC 설치 및 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이번 사업 시행에 필요한 업무분담, 비용부담, 사업기간, 사업시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원주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결 허가를 받았으며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부론(가칭) IC 설치 및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41억원을 투입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뤄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주시 서남부권 지역개발이 본격화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서남부권 발전 뿐만 아니라 원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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