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에 나섰다.
7일 경성대 누리소강당에서 열린 대선주조 경쟁 PT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는 지난 7일 오후 2시 경성대 누리소강당에서 광고홍보학과생들을 대상으로 경쟁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대선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층에게 보다 참신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경쟁 PT에는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23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올랐다.
팝업트럭, 유튜브 쇼츠 홍보, 스포츠구단 협업 이벤트 등 학생들이 치열하게 준비한 마케팅 전략과 신선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수팀에게는 대선주조가 준비한 상금과 경성대가 준비한 노트북 3대가 지원됐으며 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추후 대선주조 마케팅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색다른 홍보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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