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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한국토요타車와 EV 충전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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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업 가입시 한달 최대 5만원 무료
한국토요타 매장에 볼트업 충전소 설치

LG U+, 한국토요타車와 EV 충전 인프라 확대
지난 7일 한국토요타자동차 본사에서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오른쪽)과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신차 구매자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자는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 가입 후 첫 한 달 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가부터 가입 가능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이용자를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